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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 에너빌리티 ↓
“밸류업에 얼음물 끼얹어”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놓고 시장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한 뒤 두산로보틱스 100% 자회사로 두는 것이 개편안의 핵심이다.주식 교환을 통한 것으로 두산그룹으로서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실적 효자’밥캣의 지배력을 높이는 묘수로 평가받는다.다만 알짜 회사를 내주는 에너빌리티와 상장 폐지 운명을 맞을 밥캣 일반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개편안 발표 다음 날 계열사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개편안에 따른 유불리를 시장이 반영했다는 평가다.12일 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92% 급등한 10만5700원에 마감했다.적자 기업 로보틱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3899억원의 캐시카우 밥캣을 품으면서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반면 에너빌리티는 장중 8.60%까지 급락했다가 일부 회복해 4.35% 떨어진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밥캣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행사 가격이 주당 2만890원이어서 이에 근접 한 수준에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밥캣이 분할되면서 에너빌리티 실적은 고꾸라질 것으로 보인다.다올투자증권은 밥캣 실적을 제외한 존속법인 영업이익은 1592억원으로 분할 전과 비교해 88%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개편안에 따라 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에너빌리티 주식 75주와 로보틱스 주식 3주를 받게 된다.12일 종가로 계산한다면 209만원어치 주식이 188만4600만원어치로 줄어든다.다만 로보틱스 주가가 오르게 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밥캣 주주들은 하루빨리 주식을 내다 팔아야 할 상황이란 분석이 나온다.밥캣의 주식매수청구가는 5만459원이다.최근 거래일 종가(5만4600원)가 보다 7.58% 낮다.증권가에선 두산밥캣 주가가 매수청구가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
팔지 않고 보유한다면 밥캣 주식 1주는 로보틱스 0.63주로 바뀐다.매출과 영업이익을 비교하자면 두 기업은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지만,미즈노프로가방현행 자본시장법에서 상장회사 합병은 기업가치를 시가로 정하도록 해 로보틱스에 유리한 교환비율이 나왔다.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시기와 기준으로 합병 또는 주식교환이 이루어지면서 일반 주주들은 회사 성장에 따른 수익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며 “두산이 밸류업에 얼음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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