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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철길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SUV 차량이 충돌해 운전자 40대 남성이 숨졌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쯤 경북 상주시 초산동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경북 김천에서 영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40대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었던 40여 명의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다.
현장의 건널목 차단기는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몰고 철길에 들어선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