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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5명이 숨지거나 다친 서울시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60대 남성 운전자를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웨일스 대 터키일부에서 운전자가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윤태인 기자!
그제 사고 이후 경찰 조사는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그제 밤 9시 반쯤,서울 시청역 근처 교차로에서 역주행해 사상자 15명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몰았던 승용차가 갑자기 급가속 되는,급발진 현상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차량 급발진이 인정되느냐가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만,경찰은 급발진 현상에 대해 어디까지나 A 씨의 진술일 뿐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경찰은 A 씨가 현재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해있어 조사가 어려운 상태라며,A 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브리핑 이후에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역주행 사고 원인에 대해서 뜬소문도 퍼졌다고 하는데,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고요?
[기자]
A 씨는 사고 지점 근처에 있는 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차량을 몰다가 역주행하기 시작해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익명 커뮤니티에 A 씨 부부가 호텔에서부터 부부싸움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부부싸움으로 홧김에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주장인데요.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YTN으로도 사실관계를 취재해달라는 전화가 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사실무근,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사실 왜곡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는데요,웨일스 대 터키
급발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사고기록장치,웨일스 대 터키EDR 분석에는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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