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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주 39도… 서울 폭염특보
제주는 폭우,중부는 더위 이어져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가운데 온도계가 지면 온도 43도를 가리키고 있다.이날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92곳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2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가운데 온도계가 지면 온도 43도를 가리키고 있다.이날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92곳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20일 서울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돌고 남부지방 등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뉴스1때이른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19일 전국 곳곳에서 6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작성됐다.제주도는 이날 밤부터,샌디에이고 파드레스남부지방은 오는 22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92곳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특히 경북 경주는 37.7도까지 올랐고 전북 정읍(37.5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경북 의성(37.1도),강원 정선(36.9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대전(36.1도) 등 여러 지역이 36도를 웃돌며 역대 6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광주도 최고 37.2도까지 올라 종전 6월 최고기온(1958년 6월 25일·36.7도)을 66년 만에 갈아치웠다.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39도를 기록하면서 40도에 육박했고 경기 여주시 점동은 38.8도까지 올랐다.서울도 올여름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낮 기온이 35.6도까지 치솟았는데 역대 4번째로 높은 기온이었다.

이날 늦은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50~100㎜의 비가 내리겠다.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은 150㎜ 이상,제주 산지에는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20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전남 남해안 5~20㎜,샌디에이고 파드레스경남 남해안 5~10㎜,전북 남부·부산·울산·경남 내륙 5㎜ 내외 등 남부지방 일부 지역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장마 대신 이번 주 내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일에도 서울·춘천·청주·대전·세종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대부분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20일 비가 예고된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은 구름이 두껍게 끼면서 햇빛을 차단해 낮 기온이 2~6도 정도 떨어지는 등 더위가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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