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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철통대응으로 가축방역 청정봉화 사수

경북 봉화군은 지난 12일 경기 안성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진되고,경북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확산방지를 위해 방력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봉화군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며 축협 공동방제단 4개반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봉화군(사진제공)
▲ 봉화군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며 축협 공동방제단 4개반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봉화군(사진제공)
정부는 △전국에 럼피스킨 위기관리 단계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 △안성시와 인접 10개 시군은 심각단계로 조정 △발생 및 인접시군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12일 20시부터 14일 20시까지 48시간 이동 중지명령(Stand Still) 발령 △영천시와 인접 7개 시군 돼지 농장 관련 종사와 출입차량에 대해 12일 23시부터 13일 23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 중지명령(Stand Still) 발령 △확진판정을 받은 농장의 소와 돼지는 모두 살처분 한 바 있다.

봉화군은 신속대응을 위해 럼피스킨 방역대책상황실을 기존 ASF 방역대책상황실과 병행 운영하며,그랜드 몬 디알럼피스킨의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의 방제를 위해 보건소와 읍면에 축사주변 연막소독을 요청하고,그랜드 몬 디알관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4개반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방역취약 농장 및 검문소를 찾아 가축방역 청정봉화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철통 같은 비상대응을 당부하며 밤낮을 잊은 채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에서의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농장에서는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방역시설점검과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그랜드 몬 디알사육하는 가축을 매일 임상관찰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농정축산과 가축방역팀(679-6866~686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봉화군에서는 럼피스킨 방제를 위해 금년 591농가에서 사육중인 송아지 1450두에 대해 2차에 걸쳐 백신을 접종하고,ASF 차단방역을 위해 경광등 200개를 양돈농장 24개소에 긴급 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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