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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늦은 밤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북서쪽 가장자리가 현재 북위 30도 부근까지 북상해 중국 남부 내륙에서 일본 남부지방에 걸쳐 정체정선이 형성됐습니다.
이 정체전선상에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로 접근하면서 이날 밤 11시쯤부터 제주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20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육상과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21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이지만 많은 곳에는 150㎜,망사산지에는 20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영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수도와 우수관,망사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고,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도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압계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체 장마 기간 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매일 바뀌는 예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제주지역의 평년 장마철은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한 달로 평년 장마철 강수일은 17.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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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노총이 공무원 타임오프 심의위 구성 문제에 이견을 보이면서 특위에 참여하지 않는 바람에 대화에 차질이 빚어졌다.
망사,이를 모티브로 삼은 ‘화전’(2월 17~25일, 대학로예술극장)은 창작공동체 아르케가 장장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