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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광주의 한 미용실에서 새벽에 만취한 남성이 문을 두드리고 발길질까지 하며 문을 파손시켜 억울해하는 점주의 사연이 소개됐다.

JTBC 방송 프로그램‘사건반장’은 일면식 없는 남성이 가게 문을 부숴버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을 지난 4일 소개했다.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지난 5월 11일 새벽 3시 50분께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비틀대며 미용실을 찾아와 자동문 버튼을 누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런데 A씨는 문이 열리지 않자 문을 주먹으로 마구 치고 몸통을 부딪치고,돼지 찐따거세게 발길질을 했다.이런 행위는 약 15분간 지속됐다.

A씨는 “남성이 문 앞에서 2시간 동안 잔 후 전화 통화를 하더니 이내 자리를 떠났다”며 “남성의 행패로 자동문 버튼이 부서져 수리비 견적이 30만원이 나왔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남성이 누군가를 찾으러 왔던 것처럼 보여 경찰이 직원들을 조사했지만 아무도 남성을 모르는 눈치였다”며 “11년간 미용실을 예약제로 운영해 웬만한 고객들은 다 기억하지만 문제 남성은 초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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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이 사건 발언이 피해자에 대한 부정적·비판적 의견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피해자를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무례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피해자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모욕적 언사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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