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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13일 인천시 연수구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합동교육에 참여해 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질식소화포가 덮인 모의 화재차량에 물을 뿌리는 시연을 함께하고 있다.연수구
한 시민이 13일 인천시 연수구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합동교육에 참여해 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질식소화포가 덮인 모의 화재차량에 물을 뿌리는 시연을 함께하고 있다.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13일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함께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합동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와 같은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2002 월드컵 문학경기장구시설안전관리공단,2002 월드컵 문학경기장송도소방서 합동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송도동 일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 절차,2002 월드컵 문학경기장소화기 사용 및 대피요령 등으로 시작된 교육은 펌프차와 물탱크차를 현장으로 진입시키는 등 현장감 있는 시연으로 이어졌다.또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인 질식소화포를 전개하고 전기차수조를 설치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압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시민들은 직접 소화기를 분사하고 질식소화포를 차량에 덮어보는 체험을 통해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하는 요령을 배웠다.

구는 선제적으로 이달 중 공공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고 자체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강화 방안과 충전시설의 소화설비 확충 등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전체 1581세대가 거주하는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관련 이재민은 163세대 531명으로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등 임시거주시설 6곳에서 생활 중이다.1개동 139세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대의 수도 공급은 재개됐다.모든 세대의 전기 공급도 재개됐지만,2002 월드컵 문학경기장2개동에서는 엘리베이터 운영을 위한 공용전기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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