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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일 여직원 3명과 함께 점심을 위해 회사 근처를 찾았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주꾸미볶음을 먹던 중 아무리 씹어도 씹히질 않아서 빈 그릇에 음식을 뱉고 확인해보니 동그란 반창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을 불러 항의했더니 직원이 '죄송하다'면서 '그래도 남자분이라 그나마 다행이다.남자는 튼튼하잖나'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
A씨는 끝으로 "누구에게서 떨어져나온 반창고인지도 모르고 안 씹어진다고 질겅질겅 씹은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식당이 점심값을 받지 않았지만 다신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