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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청소년들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용 게임을 하는 사람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9년 국제 질병 분류 코드에 '게임이용 장애'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게임에 과몰입하거나 게임 중독 등 게임이용으로 인한 질병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질병코드 분류가 나오면 우리나라도 이를 참고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개정합니다.
2025년,내년으로 예정되는데,고스톱하는법 시계'게임이 질병인가?'라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문석 /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 : 부정적인 사회적 규범이 고착화가 되면 국민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박탈하는 게 아닌가….]
10년 전,중독 관련 학회에서 제기된 '게임의 질병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작업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김성회 / 게임정보채널 'G식백과' 운영 : 정치적 힘을 갖고 있지 않은 집단 중에서 가장 살 오른 집단인 게임 그리고 한국 게임 에만 별도로 빨대를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게임과 질병 여부에 대한 국제 연구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는 해외 석학들의 지적도 나옵니다.
[앤드류 쉬빌스키 / 옥스퍼드대 교수 : 게임의 특정 요소를 연구할 때,고스톱하는법 시계객관적인 지표를 사용하는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김성회 / 게임정보채널 'G식백과' 운영 : '게임'만 악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것이 저희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인 거죠.게임도 웹 소설과 웹툰과 영화와 기타 문화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동등한 취급을 받자는 거거든요.]
게임은 국민 10명 중 6명이 즐기는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게임을 명확한 연구나 증거 없이 질병으로 치부하는 것은 국민이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에 '낙인'을 찍는 행위가 됩니다.
YTN 최광현입니다.
촬영기자ㅣ최광현
촬영기자ㅣ심관흠
그래픽ㅣ이원희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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