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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산학연이 함께하는 대규모 실증사업 준비
부지 선정한 뒤 컨소시업 구성… 10월께 예타 신청키로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9000억원을 투입해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밸류체인 구성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 프로젝트는 산학연이 협력해 연간 4000t 규모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대규모 실증 사업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호호식당 스타필드CCU 메가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다배출기업과 CCU제품 수요기업을 연계해 실증함으로써 CCU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CCU 메가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오는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26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컨소시엄 참여 기업 등을 고려해 5년간 9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 연구개발(R&D) 주체는 물론,호호식당 스타필드이산화탄소 발생원이 존재하는 수요기업,CCU 제품 활용 기업,감축량 평가·검증 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다.
하나의 컨소시엄을 통해 연간 4000t 규모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함으로써,호호식당 스타필드석유화학·철강·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복수의 컨소시엄 운영을 통해 대규모 이산화탄소 감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그동안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와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상용화까지의 연계가 미약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CCU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 공동 실증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해 CCU 기술의 민간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CCU 메가프로젝트' 예타 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대규모 실증 사업을 추진할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사업기획서를 마련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한 사전 절차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를 통해 CCU 시설·설비가 구축될 실증 부지 선정 공고를 19일부터 시작한다.
해당 절차는 1단계로 실증부지 유치계획과 2단계 컨소시엄 구성을 포함한 실증계획 등 단계별 평가를 통해 진행한다.오는 25일께 사업설명회를 거쳐,호호식당 스타필드약 1개월 기한으로 실증부지 유치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CCU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수단"이라며,호호식당 스타필드"유관 기업과 협력으로 CCU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국내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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