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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최연소 임원 승진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326030) 사업개발본부장이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29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성장 사업 투자 및 내실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경영전략회의엔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아시안컵 개최주기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해 SK㈜,SK이노베이션,아시안컵 개최주기SK텔레콤,아시안컵 개최주기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미국 출장 중인 최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최 본부장은 시카고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이후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지난해 말 인사에서 그룹 내 최연소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회의에선 임원 자격으로 최 회장과 화상으로 마주하게 된다.SK그룹의 미래 전략사업인 바이오 분야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첫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는 만큼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돌입했다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