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쿨 라이브
NO.2: 쿨 라이브 89
NO.3: 굿라이브티비
<앵커>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가 최근 들어서 다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입원 환자가 매주 약 2배씩 늘고 있고,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 치료제를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코로나 현황과 정부 대책,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마스크를 쓴 채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조권세/경기 고양시 : 코로나 유행 좀 안 했을 때는 안 쓰고 다니다가 최근에 또 유행하길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입원 환자 증가세는 매우 가파릅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입원 환자가 약 2배씩 늘어나고 있고,쿨 라이브코로나 병원체 검출률도 4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주간 사용량은 한 달 새 30배 넘게 늘었는데,이달 초 기준 공급량이 약국,쿨 라이브의료기관 신청량의 17%에 그쳐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김정렬/경기 용인시 : 이제는 보험도 안 된다며…. 약도 살 데가 없대요,약국에. 약이 없어서.]
이에 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환기 같은 코로나 예방 수칙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고,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습니다.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방문자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경우,열과 호흡기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보건당국은 중증도나 치명률에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위기단계는 올리지 않되,치료제를 긴급 구매해 이달 말부터는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10월부터는 65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기존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양지훈,영상편집 :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