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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이어 추가 공모…심사 거쳐 수상작 10편 선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주거 실태 통계자료를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달 30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민의 주거 실태 현실과 생활상을 파악하는 시계열 통계자료인 주거실태조사는 연령별·거주 특성별·소득별·자치구별 주거 환경과 주거 수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5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2020∼2022년 시계열 데이터는 이번에 최초 공개됐다.
시는 지난 4∼5월 1차 공모를 진행해 전세자금 대출 제도가 주택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 100여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 접수작은 1차 접수작과는 별개로 검토된다.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편의 수상작을 선정,가족 월드컵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말 선정되며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은 "통계에 기반한 정확한 맞춤형 주택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가족 월드컵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