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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금감원 등을 사칭해 전국의 피해자들로부터 10억여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조직원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2명과 환전책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검사와 금감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 7명을 속여 현금 1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들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돈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속이면,청소년 도박 포스터수거책 3명이 피해자들을 만나 현금을 받은 뒤 환전책에게 넘겼다.
돈을 넘겨 받은 중국 국적의 환전책들은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꿔 해외로 빼돌렸다.
경찰은 피해금 1억여 원을 압수하는 한편 해외에 있는 또다른 총책을 뒤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