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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서 구동… 차세대 소재 주목
SK온이 상온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
SK온은 미국 텍사스대의 하디 카니 교수 연구팀과 신규 고분자 전해질‘SIPE’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분자 전해질은 가격이 저렴하고 제조가 용이해 차세대 고체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는다.하지만 산화물계나 황화물계보다 이온 전도도가 낮아 70∼80도 고온에서만 구동하는 점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SIPE는 이온 전도도와 리튬 이온 운반율을 개선해 이를 해결했다.기존 고분자 전해질 대비 상온 이온 전도도를 약 10배까지 끌어올렸으며,월드컵 홍대리튬 이온 운반율도 5배 가까이 늘렸다는 것이다.
SK온은 고분자·산화물 복합계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각각 2028년과 2029년에 상용화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타임테이블을 제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