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7월 12일(금)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
(가칭)이건희 기증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21,693점)와 미술작품(1,488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장 및 관람 시설로서 다양한 역사 유물,고미술품,근현대미술품 등을 한 공간에 전시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새로운 체계의 전시시설이다.특히,한국 대중문화를 포함해 한국 고유문화가 세계적 주목을 받는 현시점에서 기증관은 한국 고유의 철학과 가치를 상징하며 이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2023년 1월에 서울시와 부지를 교환한 종로구 송현동(송현문화공원 내) 9,787㎡ 대지에 총사업비 1,0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5,696㎡,데상트 야구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2028년 개관 예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데상트 야구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7월 12일(금)부터 7월 26일(금) 오후 5시까지 공식 누리집(http://tlkhmuseum.org)에서 참가 등록을 받으며,참가 등록자에 한해 10월 10일(목) 오후 5시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이후 문체부는 기술심사와 작품심사를 거쳐 10월 24일(목)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데상트 야구참가 등록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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