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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과학기술이란 양자역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초정밀 계측(양자센서),양자기기간 초신뢰연결(양자통신),초고속연산(양자컴퓨터)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정부가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는 국방기술전략에서 양자과학기술을 14대 국방 핵심기술의 하나로 선정했고,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영국은 국가양자전략에서 양자센서의 국방적용을 목표로 설정했다.프랑스도 양자항법의 해군 수상 함정 적용계획을 2022년 발표하는 등 주요국들은 양자과학기술의 국방적용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의 7대 추진방향 중 하나로 '국방·안보 도입 추진'을 포함했고,국방부도 10대 국방전략기술 중 하나로 양자과학기술을 선정했다.나아가 양자과학기술의 빠른 개발과 국방적용을 지원하도록 부처 간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과기정통부-국방부 주관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를 출범했다.지난 4월 체결한 과기정통부·국방부 장관 간 국방과학기술 협력 MOU의 후속조치다.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는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미래양자융합포럼 학계 의장(김재완 KIAS 교수) 및 산업계 의장(양승현 SKT CTO)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방위사업청과 육·해·공군을 비롯해 NIA,IITP,KIST,ETRI,KRISS,KRIT,ADD,NSR,TTA,SKT,KT,LGU+,한화시스템,LIG넥스원,GQT,KIAS,KAIST,고려대,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서울시립대,부산대,한림대,육사,세종대,포럼 등 30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협의회는 구체적으로 '정보교류 및 협력과제 발굴','제도 및 규제'의 2개 분과를 운영해 물리적으로 도청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통신 국방적용,GPS 교란 시 정밀항법이 가능한 양자중력센서 기반 양자항법과 스텔스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양자레이더 등 개발에 대해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 출범식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축사로 시작해 △김정상 듀크대학교 교수의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의장의 '국내 양자과학기술 확산 현황' △정근홍 육군사관학교 교수의 '해외 국방분야 양자과학기술 동향' △과기정통부의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운영방향' 등 발표가 진행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기존 기술의 한계로 인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양자과학기술이 첨단기술기반 강군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를 통해 국방부와 상시적 수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방분야 양자과학기술 실증·전력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