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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23분쯤 강원 강릉시 박월동의 한 주택부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60 A씨와 70대 B씨 등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작업 중 사람 2명이 1m 깊이 구덩이에 매몰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이날 오후 3시 41분쯤 A씨와 B씨를 구조했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A씨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산 비탈면에서 작업하던 중 흙이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