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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2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해 상황관리 및 지원팀,감염병관리·대응팀,상계동 복권명당역학조사팀,상계동 복권명당진단검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상계동 복권명당감염병 발생에 총력 대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식중독 의심환자의 남원의료원 방문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전날까지의 식중독 유증상자는 745명에 이르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유증상자 관리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날 오후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상계동 복권명당남원의료원,상계동 복권명당전북도교육청,상계동 복권명당남원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책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줄 것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 보건소에는 전담요원을 해당 학교에 일대일로 배치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감염 원인을 벍히고자 최초 발생 당일 채취한 인체검체에서는‘노로바이러스’가 일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과 감염경로 등은 역학조사가 종결된 후 확인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에 발생한 원인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점검과 의료기관 감시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