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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배터리 셀 1개로부터 연쇄 폭발이 일어나면서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배터리 셀 하나에서 연소가 시작됐다"면서 "공장 내부에 있던 배터리셀이 연속적으로 폭발하면서 급속한 화재가 발생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도 구조대원이나 진압대원이 내부로 들어가서 수색 구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 내부에는 3만5000여 개의 배터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명피해와 관련해 소방당국은 "오늘 67명이 근무를 했고 현재 21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