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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방
"모바일 카메라 시장은 포화"
드론·배터리로 신사업 확대
非모바일 매출 비중 30% 목표
원가 경쟁력 위해 설비자동화최근 카메라 모듈 업계의 숙제는‘탈(脫)모바일’이다.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부품의 스펙 변화가 과거 대비 크지 않아 단가 인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도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캠시스는 신사업을 키워 2030년 비(非)모바일 매출 비중을 20~30%로 만드는 게 목표다.작년 말 기준 캠시스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99.5%다.지난 5일 권현진 캠시스 회장은 “가장 최신 기종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이 5개인데 향후 더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모바일에 편중된 매출처를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