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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는 퀸 회장의 비즈니스 소송 분야 탁월한 공헌과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해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퀸 회장은 한국의 기업들과도 인연이 깊어 2011년 시작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분쟁에서 삼성을 대리해 대법관 전원일치로 승소했으며,2006년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2020년 벌어진 미래에셋과 중국 안방보험 사이의 국제소송에서 미래에셋을 대리해 승소를 이끌었다.
장순흥 총장은 "존 퀸 회장의 리더십과 정의 및 혁신에 대한 헌신은 우리 대학의 목표와 가치를 반영한다"며 "그의 법률 실무에 대한 기여와 국제 중재에 대한 영향력은 우리 대학의 방향성과 잘 부합해 더욱 의미 있는 수여식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2022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등 국제 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들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에 이어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도 이 시대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리더들을 인정하며 청년들에게 귀감을 주는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