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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해 "영업사원이 말한 걸 꼬투리 잡은 것"
가맹점주협 등 "수익상황'구두로 제공'자체가 불법"
백 "매출 저조 일부 매장"vs 점주협 "사실과 달라"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가 자사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에게 '매출액 월 3,한국 프로야구 역사000만 원을 약속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을 두고 가맹점주들이 "거의 모든 가맹점주가 유사한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 등을 들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는 14일 "많은 증거 자료를 확보해 분쟁조정 기구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표는 13일 MBC '손석희와 질문들'에 출연해 자사 가맹본부의 점포개설 담당자가 점주들에게 '예상 매출액 월 3,한국 프로야구 역사000만원'을 언급한 녹취록을 두고 "영업 사원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한 말을 꼬투리 잡아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 양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됐다"며 "가맹사업을 하면서 매출을 보장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맹점주협의회 등은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의 강한 공신력을 기초로 이뤄지는 사업"이라면서 "서면(자료 등) 없이 매출액을 비롯한 수익 상황을 '구두'로 제공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