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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확보 조치 의무 이행,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유출 경위 등 확인 예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내부 보안점검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직원 3000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조사 착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7월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는 지난 5월 발생한 선관위 정보 유출 건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안전성 확보 조치 의무 이행 여부,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정보 유출 경위,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유출 항목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사실관계를 파악한 이후 정식 조사에 착수할지 검토한다는 것이 개인정보위의 입장이다.
선관위 직원의 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 5월 불거졌다.당시 내부 보안점검 과정에서 소속 직원 3000여명의 이름,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부서명,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이 유출됐다.직원들의 PC를 대상으로 하는 보안점검 채점표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선관위의 선거 관련 시스템에 대한 사전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방법 사용,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일부 접속기록 누락 등 미흡한 점을 발견해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지난 1~5월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한 공공기관은 50곳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