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월드컵 최단시간 골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난이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어 1등급 1.47% 불과…“절대평가 이후 가장 어려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일)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에서 9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한 1등급 응시자 수는 5,764명이었으며,비율로는 1.47%로 분석됐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2018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1등급 비율이 1.47%에 머문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N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 수가 많아지면서,난도가 높게 출제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평가원 관계자는 “킬러 문항 배제 이후 경향에 대한 적응에 있어서,월드컵 최단시간 골고3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출제진이 예상한 것 사이 약간의 간극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1등급 비율에 따라 시험 적정 난이도를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영어는 현장에서 어려웠다고 충분히 듣고 있어서 향후 안정적 난이도가 되도록 출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사교육 카르텔’이후 출제진 풀의 변경이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선 “졸업생의 유입을 신경 써서 어려워진건 사실이지만,월드컵 최단시간 골출제진 풀 변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 표준점수 최고점 수학 152·국어 148점…“국수영 모두 어려워”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지난 2024학년도 수능 때 150점보다 낮고,지난해 6월 모의평가 때의 136점보다는 높았습니다.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52점으로,월드컵 최단시간 골지난 2024학년도 수능 때 148점은 물론,지난해 6월 모의평가 때의 151점보다도 높았습니다.
종로학원은 “킬러 문항 배제 이후 국어,영어,월드컵 최단시간 골수학 모두 사실상 어렵게 출제됐다”며 “9월 모의평가가 쉽게 출제되더라도 학생들은 본 수능까지 어렵게 준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평가에 응시했던 수험생은 총 39만 2,783명으로 재학생은 31만 8,월드컵 최단시간 골906명,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만 3,877명이었습니다.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의 비율은 18.8%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원은 평가 채점 결과를 내일(2일) 수험생에게 통지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