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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201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0.54%로 전분기(0.48%)보다 0.06%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0.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원인은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저축은행들 마저 저신용자들에게 대출을 내주지 않으면서 한계에 다다른 차주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등 2 금융권도 부동산 PF부실로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대출을 축소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채무조정,맨 시티 대 번리폐업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