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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연기가 발생해서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퇴근길 혼잡이 벌어지고 있는데요,태국 아시안컵 중계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상 기자,태국 아시안컵 중계 지금도 역으로 들어갈 수가 없는 거죠?
[기자]
네 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앞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흑석역 출입구에는 '출입금지' 통제선이 쳐져서 시민들이 역사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9호선 전동차도 이곳 흑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흑석역 내부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4시 42분쯤인데요.
역무원이 연기를 발견하고 119로 직접 신고했습니다.
연기가 발견된 직후 승객들이 모두 대피했고 서울메트로 9호선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연기를 배출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연기가 발견된 직후 열차는 곧바로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고 있는데요.
소방 당국은 조금 전까지도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언제쯤 열차가 흑석역에 정차할 수 있을지도 아직은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곳 흑석역 주변에는 지하철로 퇴근 하려다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시내버스나 택시로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도 보였는데요.
소방차 출동 영향으로 일대 교통 흐름도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흑석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