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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시장 공략 성과…8월 중순 '액티언' 가격대 및 세부 정보 공개
쿠페형 SUV‘액티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신차가 소개된 지 하루 만에 사전예약만 무려 1만6000대를 돌파한 것이다.
KG모빌리티(KGM)는 도심형 SUV‘액티언’의 사전 예약건수가 하루 만에 1만 6133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신차 액티언(ACTYON)의 돌풍은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이룬 성과다.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로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Type)의 신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KG모빌리티 측은 풀이하고 있다.
또한 쿠페 스타일의 차별화된 디자인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했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KGM이 틈새 시장을 꾸준히 도전해왔던 결과이기도 하다.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반면에 2005년 세계 최초의 SUC(스포츠유틸리티쿠페) 콘셉트의 액티언도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성과는 좋지 못했다.하지만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으로 신차 액티언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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