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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이천 SKMS연구소 개최
최재원·창원 등 경영진 30여명 참석
美출장 최태원,화상 참여…"질적 성장"
SK는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회의에는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비올때 야구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SK이노베이션,비올때 야구SK텔레콤,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최 회장은 화상으로 CEO들의 토론을 지켜본 뒤 회의 마지막에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을 집중 논의한다.
SK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AI 시대를 맞아 향후 2~3년 간 HBM 등 AI 생태계와 관련된 그룹 보유 사업 분야에만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는 현재 그룹의 위기를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최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 키워드를 'AI'로 잡고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업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최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를 잇달아 만나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미래 AI 산업 여러 영역에서 협업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최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흐름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이 곳에 전례 없는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며 "모두에게 역사적인 시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