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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신약‘IMB-101’3사 공동개발
미국 바이오텍 내비게이터메디신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HK이노엔 창업회사 아이엠바이오,베베쿡 고스톱개발 및 계약 주도
계약조건 따라 3사 일정 비율 수익금 수령
현재 美 임상 1상 돌입… 상업화 이후 로열티 별도
기술이전 계약도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주도했다고 한다.계약 규모는 계약금 약 276억 원(2000만 달러)을 포함해 총 약 1조3000억 원(9억4000만 달러)이다.계약 대상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시장이다.HK이노엔의 경우 아이엠바이오로직스,베베쿡 고스톱와이바이오로직스 등과 정해진 비율에 따라 수익금을 받게 된다.후보물질이 상업화에 성공하면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수령한다.
IMB-101은 OX40L항체와 TNF-α를 동시에 타깃해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베베쿡 고스톱T-세포를 동시에 제어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라고 한다.후보물질은 지난 2016년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했다.이후 2020년 8월 HK이노엔은 해당 과제를 HK이노엔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IMB-101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개발을 추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바이오텍 내비게이텨메디신은 OX40-OX40L 시그널 저해제를 집중 개발하는 바이오업체로 미국 소재 대형 벤처캐피탈 RA캐피털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사가 각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 연구개발한 파이프라인이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계약”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빠른 속도로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IMB-101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우수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 항체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