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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김선태 주무관이 지하철에서 잠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렸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충주시’에는‘충주시 이준석’이라는 8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순환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의 어깨에 기대 잠든 모습을 담았다.
영상의 마지막에는‘자도 됩니다.순환 버스 도입’이라는 문구가 달렸다‘#이준석’같은 해시태그도 달렸다.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의 어깨에 기대 곯아떨어진 이준석 의원의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됐는데,충주맨의 영상은 이를 패러디하며 순환 버스 도입을 홍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에 이준석 의원은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댓글을 달았다.그는 “‘이준석’유튜브 채널은 충주시 유튜브와 합동 방송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의원이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 어깨에 기대 졸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정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가방을 앞으로 안은 채 잠든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다.사진을 보면,이 의원은 머리를 완전 옆자리 승객에게 기댄 탓에,44년생 나이승객은 어깨를 살짝 비틀고 있다.
이 사진은‘이준석 지하철 떡실신‘이준석 근황’같은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퍼졌다.네티즌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일부는 “보여주기식 쇼” “서민의 일상을 본인 인지도를 위한 쇼에 이용하지 말아라” 같은 반응을 내놨고,“다른 국회의원들은 척이라도 해라” “쇼일지라도,44년생 나이적어도 저 시간에는 서민의 삶을 몸으로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연출이라도 인간적”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나와 이른바‘지하철 꿀잠’사진에 대해 “저게 4호선인데,44년생 나이다음 날 일정이 서울에 있으면 상계동으로 가고 동탄에 일정이 있으면 동탄으로 가고 있다”며 “4호선,7호선 타는 사람들은 제가 지하철 타는 거 신기하게 생각 안 한다.하도 많이 봐서”라고 했다.
이 의원은 “(어깨를 내준) 그분이 절 깨우지는 않으셨고 10시쯤 제가 일어났을 때는 없었다”면서 “4호선 라인이기 때문에 노원,44년생 나이도봉,강북쯤에 거주하시는 직장인일텐데,44년생 나이고단한 퇴근길 조금 더 고단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