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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통신·센싱·컴퓨팅·테스팅 등 4개 위원회 두기로우리나라가 주도하고 미국,영국,프랑스 등 8개국 18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퀸사(QuINSA)'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실표준화기구 '퀸사' 출범식을 개최했다.
'퀸사'는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핀란드,네덜란드,스웨덴,이스라엘 등 9개국 18개 기관 및 기업과 국내 162개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한다.
'퀸사' 의장은 김재완 고등과학원 양자우주연구센터 석좌교수가 맡았다.사무국은 미래양자융합센터가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은 △의장단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회(CG; Committe Group) △작업반(WG; Working Group)으로 구성 예정이다.
특히 작업반에서 도출된 표준화 기술을 검토·채택,표준안을 상정할 위원회는 △양자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양자테스팅 등 4개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추진체계는 정부 및 국내·외 산·학·연,표준화 기구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퀸사'는 민간 중심의 양자정보기술 산업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이다.양자 통신,양자 컴퓨팅,양자 센싱 등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 협력뿐만 아니라,국내․외 양자정보기술 전반의 표준화 동향 조사분석,양자정보기술 사례 발굴 및 산업화 촉진,국제 표준화 기구와 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퀸사 창립회원으로 국내에서는 SKT,KT,LGU+,LG전자,1xbet 주소포스코,LIG넥스원 등 대기업,IDQ,진인프라,1xbet 주소SDT 등 중소·스타트업 등 국내기업 107개가 폭넓게 참여한다.
해외기업은 양자컴퓨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IBM(미국)을 비롯한 큐시큐어(미국),IQM(핀란드),세미콘(SemiQon,핀란드),퀀텀머신즈(Quantum Machines,이스라엘),BTQ(캐나다) 등 양자정보기술 관련 첨단기업이 참여했다.
아마존(Amazon,미국)도 가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핀란드 아시아 대표인 수비 순드키스트(Suvi Sundquist)의 유럽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동향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 백승욱 센터장이 한국의 양자정보기술 정책동향을 발표한다.
출범식에 이어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양자 통신·센싱·컴퓨터 분야로 나눠 IBM과 IQM이 각각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술동향을 발표한다.
또 KT가 국내․외 양자통신 기술동향,KRISS가 국내․외 양자센싱 기술동향,SKT가 양자정보기술 산업화 사례 및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산업화 초기단계인 양자산업 생태계를 신속 활성화하고 산업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중심의 사실표준화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국장은 또 "우리나라가 주도한 '퀸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실표준화 기구로 자리매김하고,글로벌 양자정보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