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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서 '예타면제' 의결
2025년 상반기 산단계획 수립 후 본격 조성 나서
경북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
울진군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이 18일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국가 정책사업으로 결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국무회의를 거친 예타면제 사업은 기획재정부 자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인 울진군 죽변면과 후정리 일원 152만㎡(약 46만 평)에 들어선다.
울진에 있는 원전 10기에서 생산하는 무탄소 전기(2GW)를 활용해 연간 30만t의 수소를 생산해 저장하고 활용한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원전의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2023프로야구시범경기롯데케미칼,GS에너지,2023프로야구시범경기삼성E&A,SK에코플랜트,효성중공업,DL E&C,BHI,SK D&D,2023프로야구시범경기삼성물산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무탄소 전원인 원전 전력의 국가산단 직접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2023프로야구시범경기한수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진산단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첨단전략산업에 수소를 추가하고 울진 산단을 첨단전략산업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업유치 인센티브 확보,2023프로야구시범경기R&D 정비․확충,인력양성,추진체계에 대한 협력적 정비 등이 범정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만큼 국가산단이 차질 없이 조성돼 운영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소중심도시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