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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배출 못해
대전시의회는 10일 재적의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해 두 차례 투표를 벌였으나 과반득표자를 내지 못했다.
1차 투표에선 국민의힘 소속 조원휘 11표,프로야구 신인상이재경(서구3) 1표,이병철(서구4) 3표,박주화 후보 7표를 얻었다.이어진 2차 투표에선 조원휘 11표,프로야구 신인상박주화 9표,프로야구 신인상이재경 1표,이병철 후보 1표를 얻었다.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의회는 조원휘·박주화 후보 양자간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앞서 박종선(유성구1) 후보는 투표직전 사퇴했고 송인석(동구1) 의원은 전날 후보등록을 취소했다.의회가 결선투표를 과반득표자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당론파와 비당론파의 11대 11 경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득표수가 같을 경우엔 연장자가 당선된다.
실제로 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선 의장 후보로 단독 등록했던 김선광(국민의힘·중구2)에 대해 두 차례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재적 의원 22명 가운데 찬성 11표,프로야구 신인상무효 11표로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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