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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판매·금융사고 재발 방지 위해 임직원 의식·행태 변화 중요”
“CEO,임직원 누구라도 불완전판매·금융사고 개연성 감지시‘스스럼없이 문제 제기할 수 있는 문화’조성해야”
호주,종합 리스크관리 규정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이사회 책임,정기평가 등 의무화
네덜란드,부정적 영향 우려되는 문화적 리스크 징후 탐지…자체평가,인터뷰,이사회 활동 등 대한 관찰 등 실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에서 "불완전판매 및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임직원의 의식과 행태 변화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한 조직문화 정립에 경영진이 앞장서 적극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준법 및 윤리의식이 조직 내 모든 임직원들의 영업행위 및 내부통제 활동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조직문화' 차원에서 과감한 변화를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특히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 누구라도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 개연성을 감지할 경우 이를 '스스럼없이 문제 제기할 수 있는 문화'(Culture of speaking up)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LS 사태의 원인도 따지고 보면 은행의 단기 실적위주 문화가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금번 사태가 은행이 영업실적 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성과보상체계를 정립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은행권이 그간 상생금융 실천과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에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 예방,불완전판매·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정립,은행산업의 미래 준비 등에 대한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해외 금융감독당국의 조직문화 감독 사례'도 안내했다.
조직문화는 리스크의 인식,부담,관리에 대한 적절한 태도와 행위를 판별하는 조직내 공유된 가치와 규범을 의미한다.
주요국(영국,아일랜드,네덜란드,캐나다,호주,더티노프싱가폴,홍콩 등) 금융감독당국은 재무적 위험 뿐만 아니라 금융사고,더티노프불완전판매 등 비재무적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조직문화를 진단·분석하여 개선토록하는 감독을 실시중이다.
주요국 대표사례를 살펴보면 호주건전성감독청(APRA)은 종합 리스크관리 규정을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이사회의 책임,조직문화에 대한 정기평가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담조직을 설치해 금융사 임직원 대상 정기 설문조사,자체평가 검토,현장점검 등을 통해 은행·보험사의 조직문화를 평가하고 있으며 파악한 회사별 조직문화 수준을 감독대상의 리스크 평가와 감독자원 배정 등에 활용하고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한 경우 개입을 실시하고 있다.
네덜란드중앙은행(DNB)은 금융회사의 조직문화 관련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 지배구조,변화관리,조직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을 신설했다.
DNB는 금융회사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문화적 리스크 징후를 탐지하고 자료검토,더티노프자체평가,인터뷰,직원 설문,이사회 활동 등에 대한 관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발견된 취약점의 심각성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고 차별화된 조치를 시행중이다.
한편 금융안정위윈회(FSB)는 위법·위규행위(Misconduct)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 : 조직의 방향과 분위기를 설정하고 롤모델을 통해 직원의 행동에 영향
▲의사결정 : 이의제기 및 의사소통 프로세스
▲가치와 행동기준 : 회사의 목적과 활동을 총체적으로 반영
위법·위규행위의 문화적 요인 감축을 위한 금융회사에 대한 권고
▲경영진은 회사내에 적절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명확한 문화적 비전을 제시
▲경영진이 표명한 문화적 비전과 상충되는 행위의 중요한 문화적 요인을 파악
▲위법·위규행위의 문화적 요인을 줄이기 위한 행동규범 마련
문화적 측면에서의 위법·위규행위 감독을 위한 감독당국에 대한 권고
▲문화에 초점을 둔 감독 프로그램 개발
▲위법·위규행위의 중요한 문화적 요인이 탐지된 금융회사에 감독 우선순위 부여
▲광범위한 정보와 다양한 기법을 통해 회사내 위법·위규행위의 문화적 요인을 평가
▲행태,문화에 대한 감독 관련 경영진의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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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대통령이 비뚤어진 언론관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협박을 뱉어내는 황 수석을 당장 경질하지 않는다면 황상무 수석 발언에 동조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더티노프,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은폐에 관여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 매니저 장모씨 등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