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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차량 돌진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렌터카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뉴스1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은 전날 오후 6시6분쯤 제주시 삼도일동 전농로에서 20대 관광객이 몰던 아반떼가 상가를 들이받았다고 4일 밝혔다.
당시 인도와 상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운전자도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차량 돌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가해 차량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나와 급가속해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며 보행자들과 차량 2대를 충돌했고,프로야구 연간시즌권이 사고로 행인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5시18분쯤엔 60대 택시 운전자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준 뒤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유턴하다가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차량에 치인 보행자 3명 중 1명은 중상을,프로야구 연간시즌권2명은 경상을 입었다.이날 서울 중부경찰서는 해당 택시 운전자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