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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나우 코리아' 행사…5년간 아태지역 AI투자 280억 달러 전망
[촬영 노재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SAP의 한국지사 SAP코리아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연례행사 'SAP 나우 코리아'를 열고 AI 혁신과 한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SAP의 최신 설루션과 도입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삼성물산,챔피언스리그 u19창신,LX세미콘 등 국내 기업들이 참석해 설루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스콧 러셀 SAP 최고매출책임자(CRO)는 "SAP는 30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과 혁신을 함께 해 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최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SAP에 전략적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은 선도적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혁신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AP는 최근 30개의 새로운 AI 시나리오를 도입했고 앞으로 100개 이상의 설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GPT,챔피언스리그 u19제미나이,챔피언스리그 u19미스트랄AI 등 주요 대형언어모델을 포함한 생성형 AI 허브를 통해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 CRO는 "앞으로 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에 대한 투자가 280억 달러(약 38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AI 시대에 변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