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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와 청정기술,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사 간 중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DC는 1994년 캐나다 연방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다.
SK는 이번 EDC와의 협력을 계기로 넷제로 달성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 그룹이 보유한 반도체·배터리 분야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리튬과 코발트,흑연,니켈 등 핵심광물 부국인 캐나다와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회동을 갖고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이 자리에는 장용호 SK㈜ 사장,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사이버 도박이석희 SK온 사장 등 SK그룹 경영진과 머레이드 레이버리 EDC 사장,스콧 무어 부사장,조이 란코트게 한국대표부 대표 등 EDC 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 5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일정으로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동하며 SK의 첨단 사업 투자와 캐나다 정부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