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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서부와 동부,남부,북부·남부 중산간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 호우경보가,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그 밖의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지와 남부,동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엔 오늘 하루에만 200mm 넘는 비가 내렸고,남부 중산간 지역인 한남리는 155mm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오늘 오후 낮 12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과 성산읍에선 시간당 8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관측됐습니다.
서귀포시에도 시간당 55.5㎜가 내린 가운데 각각 6월 기준 시간당 강수량 역대 1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라 오늘 낮 1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에선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1명이 대피했습니다.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등 서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시간당 35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밖에도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고,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도로에서 물이 역류하는 등 피해 신고 10여 건이 접수되면서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과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 150mm 이상,북부를 제외한 지역에 30~100mm,북부에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다며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부터 낮 동안 다시 집중호우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산지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오늘 밤부터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비바람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 악화에 오늘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엔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편 23편이 결항했고 40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밤부터 제주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배편도 완도와 진도,상추자도를 잇는 일부 여객선이 결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