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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우 때 신속한 주민 대피로 피해 예방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의 단계별 평가 영역 전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충주시는 지난해 7월 괴산댐 월류로 달천강 수위가 상승하자 주민 6400여 명에게 대피령을 발동해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수해로 집을 잃은 주민을 위해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3동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다음 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개선될 수 있게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