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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틱톡의 중국 버전 더우인 계정명‘중리커지’을 사용하는 중국 네티즌은 전날 더우인에 전단 살포 영상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드론을 조종해 대만 관할 진먼다오 동북부의‘천하 제1초소’로 알려진 마산관측소 인근 상공에서 전단을 투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si 프리랜서대만 육군 진먼방어지휘부는 “중국의 민간 드론이 마산관측소 상공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해당 관측소 내부에서도 중국 드론이 살포한 전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먼방어지휘부는 “중국 드론이 살포한 전단을 습득한 현지주민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관련 행위가) 위협으로 판단되면 드론 관련 규정에 따라 적절한 반격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토 일부 인사는 대만 주민들의 반감에도 불구하고 양안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2년 9월 중국 민영 드론이 진먼다오 영공을 무단 침입하자 대만은 무인기를 격추해 강경 대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