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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전국 주요 관광지에 가면 방문객 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문객 수가 예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 계수기 숫자가 중요한 건데요.
그런데 실제 확인해 보니 황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 2019년 순천만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이곳을 찾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리하는 입장객 통계를 살펴봤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일부인 십리대숲의 지난해 방문객은 170여만 명.
불과 1년 전인 2022년 방문객은 고작 7만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한 해 만에 스무 배가 넘게 급증한 겁니다.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해당 통계를 작성한 담당 구청에 물어봤습니다.
[울산 중구청 관계자 (음성변조)]
"계수기가 이게 바람이 많이 불고 하면은 낙엽 때문에 찍히는 경우도 있고 사실.100% 정확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게…"
방문객은 무인카메라 센서로 자동으로 집계되는데 바람에 날리는 낙엽도 사람으로 셀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취재가 시작된 다음날 집계를 했던 방문객 수가 갑자기 100만 명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울산 중구청 관계자 (음성변조)]
"시스템상의 오류가 있던 것 같은데 저희가 미처 발견을 하지 못했던 상황이라서 지금 다시 다 수정돼 있거든요."
이렇게 고무줄 집계가 이뤄지는 건 허술한 방문객 관리체계 때문입니다.
별도 확인 과정 없이 지자체가 방문객 숫자를 보고하면 이상한 점이 있어도 그대로 반영하는 겁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통계관리자 (음성변조)]
"저희도 요거 데이터 때문에 최종 확정될 때 조금 확인을 했는데 수치가 어쨌든 그 기록에 나와 있으니까 이거 그대로 좀 한 거라서…"
정부와 지자체가 방문객 수 집계를 하는 이유는 관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통계를 바탕으로 관광시설 공급 필요성을 판단하고 개발 계획을 세워 예산을 집행합니다.
하루 사이에 아무 일 없다는 듯 100만 명이 줄어드는 이런 통계를 믿을 수 있을지,
튀튀 블러셔정부 통계상으로 전국 관광지의 방문객 수는 매년 10% 이상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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