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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통시장 일대 순찰 중 붙잡아부산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절도를 저질렀던 상습 절도범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 인근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경찰이 수색 끝에 당일 붙잡았다.부산경찰청 제공부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7일 오전 중구 부평깡통시장 인근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다시 자신이 물건을 훔친 가게에 방문했다 덜미를 잡혔다.당시 A 씨가 다시 가게로 왔다는 무전을 들은 부산경찰청 기동순찰2대가 일대를 수색하다 도로 맞은 편에서 도주 중이던 A 씨를 발견하고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추적해 검거했다.기동순찰대는 이날 부평깡통시장 일대를 집중 순찰 중이었다.A 씨를 검거한 기동순찰대는 중부경찰서 형사과에 사건을 인계했다.A 씨는 절도 여죄 5건에,프로야구 아시안게임사기 1건·절도 1건으로 벌금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순찰 중 무전을 듣고 일대를 수색하다 A 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주기적으로 서면과 부평깡통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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