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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능·독단의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의료계를 멋대로 대표하려 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의대협은 “임 회장의 당선 후 행보를,의료계의 입장을 강력히 대변하겠다는 의협 회장의 행동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한 임 회장은 의료계를 제대로 대변하기는커녕 본인의 발언도 수습하지 못하는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피망 뉴 포커“의협 회장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있음에도‘표현의 자유’라며 부적절한 공적 발화를 일삼고 있다”며 “임 회장의 연이은 막말과 같은 개인의 무례 때문에 의료계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협 주도의 범 의료계 협의체‘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올특위를 비롯한 임 회장의 독단적 행보를 수용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며,피망 뉴 포커학생들은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대협은 “의협은 구성 과정부터 학생들은 철저히 배제된 협의체를 만들고,한 자리만을 내어주는 등 학생들의 의사와 지위를 입맛대로 재단했다”며 “당사자 없는 공허한 의협의 무능·타협적 행동에도,피망 뉴 포커의과대학 학생들은 대정부 8대 요구안이‘최소한의 목소리’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의대협은 ▲필수의료패키지·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의·정 동수의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의료 정책 졸속 추진에 대한 조사 및 사과 ▲의료행위 특수성을 고려한 의료사고 관련 제도 도입 ▲합리적 수가 체계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련환경 개선 ▲휴학계에 대한 공권력 남용 철회 등의 8대 요구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