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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통폐합·일손 부족으로 연료 공급 차질…신규 취항·증편 미뤄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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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항공사 신규 취항과 증편이 미뤄질 정도로 심각한 항공연료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일본이 재고가 있는 한국에서 연료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항공연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등지에서 연료를 수입해 국내 유통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일본 내에서 운항하는 수송용 유조선 3척을 더 확보하고,맨유 대 fc 코펜하겐 통계기름을 수송하는 탱크로리 차량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항별 항공편 증편 정보를 석유 판매업체에 조속히 전달해 생산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정책도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석유를 가공하는 업체가 통폐합하고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항공연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고 있다.
나리타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회사는 지난달 하순 연료 부족 등으로 신규 취항과 증편이 보류된 사례가 1주일 동안 57편에 달했다고 밝혔다.
혼슈 서부 히로시마현도 지난 5월 히로시마 공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연료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맨유 대 fc 코펜하겐 통계3개 회사가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본행 항공편을 늘리려는 회사는 많다"며 "연료 보급 체제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고 노동력이 부족한 현상이 장기화하면 일본 전체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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