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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 거래량 올들어 최저
금리 인하 전망에 거래 감소한듯지난달 서울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거래량은 올 들어 가장 적었다.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51%로 전월(2.34%)보다 0.17%포인트 올랐다.이는 지난해 7월(2.53%)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치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도 모두 감소했다.매매 거래량은 5건으로 전월(8건)보다 3건 감소했다.이 중 3건은 모두 강남 업무지구(강남구,대한민국 대 중국서초구)에서 거래됐고 도심(종로구,대한민국 대 중국중구)과 여의도 업무지구(영등포구,대한민국 대 중국마포구) 일대에선 거래가 없었다.같은 기간 거래금액도 2940억 원에서 2658억 원으로 9.6%가량 감소했다.지난달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오피스빌딩은 강남구 삼성동의‘위워크타워’(1470억 원)였다.
지난달 서울 사무실 거래량도 올 들어 최저 수준이었다.지난달 사무실 거래량은 72건으로 전월(98건) 대비 26.5% 줄었다.거래금액도 647억 원에서 230억 원으로 64.5% 감소했다.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지켜보려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 시장에 나온 매물이 늘어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