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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 젊은 파트너 택한 트럼프
승부처 '러스트벨트' 공략
부통령 후보에 밴스 낙점
부모 이혼…할머니 밑에서 커
군인·변호사·벤처투자자 거쳐
"트럼프는 미국의 히틀러" 등
한때 비판했지만 충성파 변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자신과 함께 11월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로 경합주 출신 정치 신인인 J 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낙점했다.젊은 층과‘러스트벨트’(5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업지대)를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보고 39세 초선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내세운 것이다.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조합이 선거 중립을 선언할 정도로 표심이 요동치는 경합주에서‘트럼프 대세론’의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