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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장맛비가 쏟아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소거 뜻이날 오후 8시 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꺾여 도로 위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없었지만,소거 뜻쓰러진 나무가 도심 번화가 도로를 덮쳐 일대 차량 통행에 불편을 가중시켰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제주시 애월읍에서 철문이 바람에 날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그 외에 가로수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이날 밤 10시 기준 현재까지 소방에 접수된 침수·강풍 피해는 모두 38건입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밤을 시작으로 모레(7월 1일)까지 제주에 순간풍속 초당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장맛비는 현재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내일(30일) 오전부터 다시 거세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