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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대한 명확한 계획 없으면 공백 생길 것"
"이스라엘 점령,하마스 통치,cut the rope혼돈으로 이어질 것"
[서울=뉴시스] 박광온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며 전면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관리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1일(현지시각) 말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의 연설을 통해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이후 공백으로 끝날 수도 없고 끝나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준비되지 않았고 지역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공백이 생길 것이고,그러한 공백은 종종 긍정적인 힘보다 부정적인 힘으로 채워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공백이 ▲이스라엘의 점령 ▲하마스의 통치 지속 ▲혼돈·무법상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미국은 이 세 가지 결과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북부 인접국인 레바논 간의 긴장 관계에 대해서도 미국은 전면적인 분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가자지구 갈등을 종식시키는 것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외교적 합의를 이루는 데 중요하다며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성립되면 이스라엘에 대한 사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제시한 새 휴전안에 대해 "(하마스가) 새로운 조건을 부과하려 하고,입장을 전환하고,cut the rope이전에 합의된 입장을 어기고,(우리에게) 더 많은 양보를 원한다"고 답했다.